국제
"'트럼프 암살 시도' 용의자, '무슨 일이냐' 묻지도 않아"
입력 2024-09-16 07:52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 용의자가 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소유 골프장에서 도주하면서 두고 간 배낭과 물건. / 사진 = 연합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시도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가 체포된 이후 아무런 진술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현지 시간 15일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시도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어떤 진술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의 보안관 릭 브래드쇼는 "현재까지는 사건에 대한 그(용의자)의 연루와 관련한 어떤 진술도 없으며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마틴 카운티 보안관인 윌리엄 D. 스나이더는 용의자가 구금될 당시 "비교적 차분했다"며 "그는 감정을 많이 드러내지 않았다. '무슨 일이냐"라고 묻지도 않았다"면서 용의자가 체포 당시 무장한 상태는 아니었다고 전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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