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장애아동시설 찾은 김건희 여사…연이은 공개 행보
입력 2024-09-16 07:11 
사진 =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 제공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장애아동거주시설을 방문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김건희 여사가 어제(15일) 오후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곳은 발달장애 아동 32명이 생활하는 곳으로 김 여사는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고 간식 배식과 청소 등을 도왔습니다.

사진 =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 제공


지원센터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봉사활동자를 소개하는 코너를 통해 "아이들과 일상의 대화를 나누며 한명 한명의 말에 귀 기울여주시고, 놀이 공간을 직접 소독하고 청소하며 발달장애아동들이 좀 더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써 주셨다"며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치킨과 피자를 간식으로 지원해주셔서 맛있게 먹으며 더욱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 제공

사진 =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 제공


김 여사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음에도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모든 직원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방문이 시설에 많은 봉사자의 손길이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 여사는 지난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119특수구조단 뚝섬수난구조대, 한강경찰대 망원치안센터 등을 방문했으며 윤 대통령 여름 휴가 기간 중이던 지난달 6~7일에는 부산 전통 시장과 지역 특산품 개발 업체를 방문한 바 있습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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