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소유 골프장에서 총격 사건 발생
사법당국 "현장서 AK-47 종류 총기 발견"
사법당국 "현장서 AK-47 종류 총기 발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 자기 소유 골프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해 "굴복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건 직후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내 인근에서 총격이 있었고, 소문이 퍼지기 전 난 안전하고 잘 있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무것도 날 늦추지 못할 것"이라며 "난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I will never surrender)"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법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소유 골프장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골프를 치던 중 총격이 발생해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사건으로 보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웨스트팜비치 사법당국도 "골프장 현장에서 AK-47 종류의 총기를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신용수 기자 shin.yongso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