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 교차로서 승용차가 킥보드·차량 2대 연이어 충돌…1명 사망
입력 2024-09-14 11:05  | 수정 2024-09-14 11:08
순천경찰서 전경/사진=연합뉴스


전남 순천에서 승용차가 교차로 맞은편의 전동킥보드와 차량 두 대를 잇달아 충돌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4일)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3분 순천시 해룡면 한 사거리에서 A(32) 씨가 몰던 BMW 승용차가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B(17) 군을 쳤고, 신호대기 중이던 그랜저와 셀토스 승용차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B 군이 숨졌으며, 셀토스 탑승자 2명도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나 신호를 위반해 직진하려 한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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