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도로서 엔진 멈춘 차 피하려던 22t 화물차 전도…퇴비 16t 쏟아져
입력 2024-09-14 09:37  | 수정 2024-09-14 09:46
충남 당진소방서 119 대원들이 넘어진 화물차에서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완전히 청소하는 데 3시간 30분가량 걸려


오늘(14일) 오전 3시 49분 서해안고속도로 목표방향 262㎞ 지점 당진IC 부근에서 22t(톤) 화물트럭이 다마스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22t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화물칸에 들어있던 16t가량 퇴비가 도로로 쏟아져 차량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퇴비를 일부 제거해 통행은 재개됐지만, 완전히 청소하는 데 3시간 30분가량 걸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사고는 다마스 차량이 엔진 고장으로 3차선 중 2차로에 멈춰 섰고, 뒤따라오던 22t 화물차가 이를 피하려다 다마스 후미를 들이받고 넘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