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추석 고속도로 일평균 591만대 이용 전망"
입력 2024-09-14 07:03 
사진=연합뉴스
이번 추석 연휴 하루 평균 591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경기 화성정)이 오늘(14일) 한국도로공사·경찰청 등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추석 연휴 엿새 간(9월 13∼18일) 일평균 고속도로 교통량은 591만대로 예측됐습니다.

지난 설 연휴 일평균 고속도로 교통량(544만대)보다 8.6% 증가했으며, 지난해 추석 일평균 고속도로 교통량(554만대)보다도 6.7% 많은
수치입니다.

교통량이 늘어나는 연휴 기간에는 교통사고도 잇따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추석 연휴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총 4천 947명, 사망자는 총 4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도로공사는 "추석 연휴 고속도로 안전대책 차원에서 포트홀 보수·긴급 교통사고 처리를 위한 긴급대응팀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용기 의원은 "명절 연휴 기간에는 정체 구간이 길어짐에 따라 교통사고가 잦다"며 "운전자가 주의를 환기할 수 있도록 알람 순찰과 안전 운전 캠페인을 강화해 교통안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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