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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휴먼소사이어티 24일 창립 포럼…"AI 산업 글로벌 퍼스트무버 모색"
입력 2024-09-13 14:28  | 수정 2024-09-13 14:29
AI휴먼소사이어티 창립 포럼 포스터 / 사진 = AI휴먼소사이어티
비영리 사단법인 AI휴먼소사이어티는 서울대 AI연구원과 함께 'AI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와 한국의 퍼스트무버'를 주제로 창립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4일(화)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홀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장병탁 서울대 AI 연구원장의 기조 발제에 이어 제조, 첨단바이오, 플랫폼, 문화콘텐츠, 법률 등 분야별 AI 퍼스트무버의 사례 발표와 함께 청중들과 함께하는 종합토론이 펼쳐집니다.


이번 포럼에는 장 원장을 비롯해 sLLM 대표주자인 포티투마루의 김동환 대표(AI휴먼소사이어티 이사장), AI 재생의료 글로벌 퍼스트무버인 로킷헬스케어의 유석환 회장, 국내 AI 선도 업체인 네이버의 이광용 퓨처AI센터 이사가 참여합니다.

또한, LG그룹의 AI 확산에 주력하는 LG AI연구원의 양시훈 플래닝팀장, 문화 콘텐츠 분야 AI 적용에 역점을 두는 CJ CGV의 손종수 디지털혁신담당 경영리더, 국내 리걸테크 선도자인 로앤컴퍼니(로톡)의 안기순 법률연구소장도 함께합니다.

고광본 서울경제 논설위원·선임기자의 사회로 이뤄지는 종합토론에서는 발제, 토론자들이 100여 명의 청중들과 함께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집단지성을 발휘할 계획입니다.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은 "AI+X라 불릴 정도로 AI는 제조·생활·의료·교육·법률·국방 등 모든 분야의 게임 체인저"라며 "미국·중국은 우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AI 투자 규모가 커 생성형 AI에서 훌쩍 앞서 있지만 우리도 로봇 등 행동형 AI에서는 정부와 기업들이 과감히 투자하면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AI휴먼소사이어티는 산학연정 AI 관계자들이 모여 국내·외 AI트렌드 분석과 함께 AI 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AI와 인문학의 융합을 통해 인간 중심적인 AI 발전 방안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사진 = AI휴먼소사이어티

AI휴먼소사이어티의 조성부 대표회장은 "AI 휴먼소사이어티는 AI와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며, 더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동환 이사장은 "AI 경쟁력은 핵무기 보유에 비견될 정도로 경제·안보의 핵심"이라며 "AI 주요 3개국(G3) 도약을 위해서는 산학연정이 힘을 모아 글로벌 AI 퍼스트무버 기업과 우수 인재를 많이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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