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전국 비 또는 소나기…가을 늦더위 계속
입력 2024-09-13 07:09  | 수정 2024-09-13 07:13
가을비에 후두둑. / 사진=연합뉴스 자료
낮 최고 26∼34도…평년보다 높아
미세먼지, 전 권역 '좋음' 수준

금요일인 오늘(1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소나기가 오는 가운데 충청권·남부지방·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는 등 무덥겠습니다.

수도권·강원도는 흐린 가운데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충남 북부 서해안은 아침까지 한때 비가 오다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전남권과 경상권은 밤까지, 충청권·전북·제주도는 아침부터 밤사이, 경북권은 내일(14일) 새벽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 5도 20∼60㎜, 강원 북부 내륙과 산지 20∼60㎜, 충청권 5㎜ 내외입니다.


강원 중·남부 내륙과 산지, 강원 동해안은 5∼30㎜ 비가 오겠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전북 동부 5∼20㎜, 전남 남해안 5∼60㎜, 광주·전남(남해안 제외)·울산·경남·제주도 5∼40㎜입니다.

대구와 경북은 14일 새벽까지 5∼40㎜의 소나기가 예보됐습니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서울 24.2도△인천 25.2도△수원 24.7도△춘천 22.7도△강릉 20.6도△청주 24.6도△대전 24.2도△전주 25.0도△광주 25.1도△제주 26.4도△대구 25.1도△부산 26.3도△울산 24.4도△창원 25.8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평년(최고 24∼28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충청 내륙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됩니다.

14일까지 서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