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날씨] 중부 곳곳 강한 비…추석 연휴, 다시 더워져
입력 2024-09-12 19:56  | 수정 2024-09-12 20:06
오늘 중부 곳곳에서는 마치 한여름철에나 볼 법한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비는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수도권과 강원도에는 내일도 가끔 비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0~60mm, 그 중 경기북동부에는 80mm 이상이 예상 되고요. 남부지방으로도 많게는 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그쳐도 내일 하늘은 흐린 곳이 많겠고, 충청과 남부지방으로는 소나기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중북부 지방은 폭염 특보가 해제됐습니다. 내일 서울의 한낮 기온은 2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충청 이남지방은 오히려 폭염의 기세가 강해져, 대전과 청주가 32도까지 오르겠고요.

전주 33도, 광주와 대구, 창원이 34도까지 올라서 무덥겠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 동안 늦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밤에는 열대야, 낮에는 체감온도 33도 안팎의 폭염이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정예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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