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빅토리'가 개봉한 지 한 달 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자 일각에서 영화 사재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제작사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냈습니다.
어제(11일) ‘빅토리 제작사 마인드마크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일부 기업 및 단체를 통한 영화 ‘빅토리의 대관 상영이 예정·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연휴 직전인 금주 평일에 대관 상영 일정들이 겹치게 되면서 자연스레 관객 수 상승을 보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보통 대관 상영이라면 일반 관객들의 예매가 불가능해 예매 사이트 시간표에서는 오픈되지 않고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일부 상영 회차들의 시간표가 외부 오픈되면서 오해가 생긴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확산 중인 의혹은 사실무근임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달에 개봉한 영화 '빅토리'는 개봉 당월에는 성적이 다소 부진한 추이를 보였다가 지난 10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사재기 의혹이 재기됐고, 일부 네티즌은 ‘티켓 판매 추이가 수상하다고 하면서 "평일에 매진 상영관이 나오는 게 이상하다" 단관(단체관람)하면 회차가 안 나올 텐데 상영관이 외부에 뜬다” 등과 같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