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대선 흔드는 스위프트... 980만명 '좋아요'
입력 2024-09-12 10:37  | 수정 2024-12-11 11:05
해리스 지지 선언에 할리우드 스타들 연대 표명도
전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 선언 글에 980만개가 넘는 '좋아요'가 기록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스위프트는 현지 시각 10일 대선 후보 TV토론 직후 SNS에 카멀라 해리스와 팀 월즈에게 투표하겠다며 공개 지지를 선언했고 이 글은 하루도 안돼 '좋아요' 수가 981만 개를 넘었습니다.

특히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애니스톤, 셀레나 고메즈, 농구 스타 케이틀린 클라크 등도 '좋아요'를 눌러 스위프트에 연대를 표명했습니다.

한편, 미국 연방조달청에 따르면, 이날 미 유권자 등록 사이트 방문자는 33만 7,826명을 기록했습니다.

앞서 지난 1월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스위프트가 지지하는 후보를 뽑을 가능성이 높다고 답한 응답자는 18%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35세 미만 유권자 10명 중 3명이 스위프트가 지지하는 후보에게 투표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답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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