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경찰서는 어제(11일) 관내 중·고교 교사 등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급증하는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학교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교내에서 해당 범죄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피해자 지원 절차 등을 상세히 논의했습니다.
특히 학교에서 딥페이크 성범죄를 발견한 경우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해 신속히 SPO를 비롯한 경찰 담당자와 정보를 공유하는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유기적 협력체계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동훈 서울 구로서장은 "딥페이크 사건 발생 시 신속한 수사로 피해자를 보고하고, SPO를 통해 범죄예방 교육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한나 기자 / lee.hanna@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