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고려대 앞 도로 땅꺼짐 발생…"도로 밑 공동 발생한 듯"

도로사업소 "임시복구 완료된 상태, 비 그치면 마무리"

서울 고려대역 인근 도로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오늘(12일) 소방당국과 서울 성동도로사업소 등에 따르면, 어제(11일) 오후 10시쯤 고려대역 인근 동대문구 제기동 한 도로에서 가로 0.6ｍ, 세로 0.9ｍ, 깊이 1ｍ 크기의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나 차량 파손 등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도로사업소 관계자는 "임시 복구가 완료된 상태"라며 "비가 그치면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도로사업소는 도로 아래 공동이 발생해 땅꺼짐 현상이 생긴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분석 중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