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굿모닝경제]"불법 사금융 척결" / 2분기 기업 성장성 개선 / 4명 중 3명 추석선물 준비
입력 2024-09-12 07:00  | 수정 2024-09-12 07:53
'미등록 대부업자'를 '불법 사금융업자'로 바꿔 부르고 불법 대부업 적발 시 벌금을 최대 2억 원으로 올리는 불법 사금융 척결 대책이 나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불법 추심 등 불법 사금융 피해에 엄중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 착취 추심이나 인신매매, 폭행, 협박 등을 통해 체결된 반사회적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무효로 하는 근거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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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요 개선 등에 힘입어 지난 2분기 국내 기업들의 성장성과 수익성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2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외부감사 대상 법인 2만 3천여 개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지난해 2분기보다 5.3% 증가했습니다.
제조업 중에서도 인공지능 AI 서버용 제품 수요가 증가하며 반도체 가격이 상승해 기계·전기전자(20.7%) 업종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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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서울 수도권 소비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3.5%가 '추석 선물을 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선물 예산은 5만∼10만 원이 34.2%로 가장 많았고, 10만∼20만 원 24.6%, 20만∼30만 원 18.1% 순이었습니다.
추석 연휴 가정에서 살 식료품으로는 육류가 27.5%로 가장 많았고, 과일류 26.1%, 채소·나물 11.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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