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드론쇼에 공원도 건립…당진시, 드론 산업 육성 나섰다
입력 2024-09-11 09:20  | 수정 2024-09-11 10:00
【 앵커멘트 】
첨단산업인 드론, 이제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만큼 실생활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충남 당진시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드론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김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LED 조명이 내장된 드론 수백 대가 밤하늘을 수놓았습니다.

악기 연주는 물론, 당진의 대표 명소인 대관람차를 형상화합니다.

충남 당진 삽교호에서 매주 토요일 밤마다 드론쇼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진숙 / 충남 당진시
- "주기적으로 한다니까 너무 예쁘고 애들도 같이 보면 좋아서 너무 기대됩니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쌀 생산기지인 당진시가 새로운 먹거리로 드론 산업을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5월 석문방조제에 드론산업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드론 기업들을 유치해 연구 개발과 비행 시험을 도울 예정입니다.

인근에는 충남 최초의 드론 공원도 건립됩니다.

드론 경기장과 비행장이 들어서 전국 규모의 드론 행사들이 치러질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오성환 / 충남 당진시장
- "한국 드론 업체와 중국 드론 업체가 같이 합작회사를 설립해서 당진 석문 산단에 10만 평, 거기에 투자해서 같이 드론 제조업을 하기로…."

충남 당진시는 드론 산업을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영현입니다.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