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애플과 화웨이가 13시간 차이를 두고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애플은 첫 AI 폰을, 화웨이는 세계 최초의 두 번 접는 폰을 선보였는데요.
삼성전자와 한·미·중 스마트폰 대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길을 걷다 새로운 음식점을 발견하자 사진을 찍습니다.
바로 음식점 메뉴와 후기가 뜨고, 예약까지 가능합니다.
사진첩에서 빨간 드레스를 입고 춤추는 모습이라고 치자 곧바로 찾아줍니다.
'AI 지각생' 애플이 처음으로 선보인 AI 폰 아이폰16입니다.
▶ 인터뷰 : 팀 쿡 / 애플 최고경영자
- "차세대 아이폰은 처음부터 '애플 인텔리전스'를 위해 설계됐습니다. 흥미진진한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제품입니다."
오는 20일부터 판매에 들어가는데, 우리나라도 처음으로 1차 출시국에 포함됐습니다.
AI 폰을 앞세운 삼성전자에 1위 자리를 내주자 부랴부랴 AI 기능을 선보였지만, 시장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AI 기능은 사실상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탑재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중국 화웨이도 애플과 13시간 차이를 두고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세계 최초의 두 번 접는 스마트폰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펼쳤을 때 액정 크기는 10.2인치에 달하지만, 두 번 접어도 두께는 10.8mm에 불과합니다.
▶ 인터뷰 : 위청둥 / 화웨이 최고경영자
- "10.2인치입니다. 가장 크고 가장 진보한 스마트폰입니다."
가격은 제일 싼 모델이 377만 원, 가장 비싼 모델은 453만 원으로 예상보다 높았습니다.
제품을 공개하기도 전에 사전 주문이 300만 건을 넘어서는 등 반응이 폭발적입니다.
삼성을 제치고 2분기 연속 폴더블폰 시장 1위에 오른 만큼, 주도권을놓지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삼성도 중국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출시를 서두르고 있어, 한·미·중 삼국의 스마트폰 대전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편집 : 최형찬
그래픽 : 최지훈
애플과 화웨이가 13시간 차이를 두고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애플은 첫 AI 폰을, 화웨이는 세계 최초의 두 번 접는 폰을 선보였는데요.
삼성전자와 한·미·중 스마트폰 대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길을 걷다 새로운 음식점을 발견하자 사진을 찍습니다.
바로 음식점 메뉴와 후기가 뜨고, 예약까지 가능합니다.
사진첩에서 빨간 드레스를 입고 춤추는 모습이라고 치자 곧바로 찾아줍니다.
'AI 지각생' 애플이 처음으로 선보인 AI 폰 아이폰16입니다.
▶ 인터뷰 : 팀 쿡 / 애플 최고경영자
- "차세대 아이폰은 처음부터 '애플 인텔리전스'를 위해 설계됐습니다. 흥미진진한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제품입니다."
오는 20일부터 판매에 들어가는데, 우리나라도 처음으로 1차 출시국에 포함됐습니다.
AI 폰을 앞세운 삼성전자에 1위 자리를 내주자 부랴부랴 AI 기능을 선보였지만, 시장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AI 기능은 사실상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탑재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중국 화웨이도 애플과 13시간 차이를 두고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세계 최초의 두 번 접는 스마트폰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펼쳤을 때 액정 크기는 10.2인치에 달하지만, 두 번 접어도 두께는 10.8mm에 불과합니다.
▶ 인터뷰 : 위청둥 / 화웨이 최고경영자
- "10.2인치입니다. 가장 크고 가장 진보한 스마트폰입니다."
가격은 제일 싼 모델이 377만 원, 가장 비싼 모델은 453만 원으로 예상보다 높았습니다.
제품을 공개하기도 전에 사전 주문이 300만 건을 넘어서는 등 반응이 폭발적입니다.
삼성을 제치고 2분기 연속 폴더블폰 시장 1위에 오른 만큼, 주도권을놓지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삼성도 중국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출시를 서두르고 있어, 한·미·중 삼국의 스마트폰 대전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편집 : 최형찬
그래픽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