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청남도, 서산 현대대죽2산단 2030년 가동
입력 2024-09-10 12:42  | 수정 2024-09-10 16:35
서산 현대대죽2 일반산단 등 개발 위치도/사진=충청남도 제공
베이밸리 건설 사업 활성화 효과 기대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할 첨단 산업단지가 충남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 인근에 새 터를 잡고 2030년 가동을 시작합니다.

충청남도는 지난 2022년 지정한 서산 현대대죽2 일반산단에 대한 개발 계획 변경을 10일자로 승인·고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대죽2 일반산단은 HD현대오일뱅크가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일원 해상을 매립, 68만 1187㎡, 산업용지 57만 1000㎡ 규모로 2030년까지 개발합니다.

주요 유치 업종은 연탄 및 석유정제품 제조업과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등입니다.


이에 따라 도는 현대대죽2 일반산단 가동 시 신규 에너지시장 개척과 사업 다각화, 현대대죽 일반산단 연계 대외 경쟁력 제고, 선진 석유화학 산단 도약 기반 마련, 원유 정제 부산물 이용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 및 생산 등 고도화를 통한 고기능·첨단 화학산업 기반 마련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베이밸리 건설 사업 활성화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산단 조성 이후 기존 산업 확장 및 신산업 유치에 따른 생산 유발 효과는 5조 4000억원, 고용 유발 효과는 1만 3000명, 부가가치 효과는 1조 7000억원 등으로 예상됩니다.

[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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