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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파크 플래닛’ 크래비티, 웃음·눈물·감동 “멤버들 고생 많았고 자랑스러워“
입력 2024-09-10 14:02 
크래비티 유튜브 ‘비티파크 플래닛’ 영상 캡처
그룹 크래비티(CRAVITY : 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형준.태영.성민)가 진솔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크래비티는 지난 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크래비티 파크(CRAVITY PARK)의 네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영상 속 크래비티는 기분 좋은 바람이 불어오는 행성은 다름 아닌 휴양 행성에서 눈을 떴고, 모든 것이 자유라는 말에 의심을 하면서도 멤버들은 내심 기뻐했다. 크래비티는 휴양 행성의 룰에 따라 코코넛 먹방, 휴식, 공놀이 등 각자만의 방법으로 휴양을 즐겼다.

이어 성민이 텐트를 치기 시작하자 멤버들이 다시 한곳으로 모였다. 마침 식사시간이 됐고, 우빈은 직접 화로에 불을 피워 고기를 구우며 캠핑 분위기를 만들었다. 저녁식사는 멤버들이 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한 뒤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순식간에 완성됐다. 우빈이 맛있게 구워낸 고기와 형준이 만든 부대찌개를 먹은 멤버들은 감탄을 자아냈다.


식사 후 크래비티는 불멍을 하며 잠시 낭만을 즐기며 속마음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앨런은 이번 활동 때도 그렇고 활동 전에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그럴 때마다 우리가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이번 활동이 좋게 끝나지 않았나 싶다. 정말 멤버들 고생 많았고 자랑스럽다”고 말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형준은 우리 진짜 마지막 앨범 될 뻔한 적이 많지 않았냐”며 속마음을 꺼냈다. 세림은 마지막 앨범이라는 느낌보다는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적이 많았다”고 공감했다. 민희는 우리 연차가 너무 빠르게 흘러가고 있는 것 같아서 시간이 천천히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고, 정모는 (음방할 때) 거의 맨 앞에 무대를 한 지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이제 항상 거의 뒤쪽에 있으니까 신기하다. 아직도 신인 같은 이유는 초심이 그대로여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속마음을 털어놓은 크래비티는 걱정과 근심을 돌에 담아 날려버리기로 했다. 세림은 올해 목표를 이루고 싶다”, 태영은 멤버들이 이번에 너무 많이 아팠는데 이제는 아프지 말자”고 전했다. 차례대로 걱정과 근심을 떨쳐낸 크래비티는 ‘비티파크 플래닛 다음 시즌을 기대하며 잠이 들었다.

한편, 크래비티의 새로운 자체 콘텐츠 ‘비티파크 플래닛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 더불어 크래비티는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크래비티 팬콘 ‘비욘드 유어 메모리즈(2024 CRAVITY FAN-CON ‘BEYOND YOUR MEMORIES)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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