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페라와 포크 음악까지…가을 축제로 물드는 대구
입력 2024-09-10 09:21  | 수정 2024-09-10 09:44
【 앵커멘트 】
대구의 축제 통합브랜드인 판타지아 대구페스타 가을 축제가 다음 달부터 도심 곳곳에서 열립니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와 국제음악제를 비롯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이 한 달 동안 펼쳐집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창녀와 귀족 청년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축배의 노래' 등 친숙한 아리아로도 유명합니다.

다음 달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비롯해 대형 문화축제가 동시에 열립니다.

▶ 인터뷰 : 전충훈 / 판타지아 대구페스타 총감독
- "오페라축제는 '길을 열고 나아가다'라는 주제로 10월 4일부터 36일간 펼쳐집니다. 창의성, 작품성, 대중성이 균형감 있게 조화를 이루어서…."

특히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대구국제음악제, 포크페스티벌 등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입니다.


또 게임·웹툰·캐릭터 등 급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종합전시회도 마련됩니다.

▶ 인터뷰 : 박순태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본부장
- "대구에서 여러 가지 문화의 달을 맞아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한 10여 개의 대형 공연을 준비했는데 우리 시민들께서 많이 동참을 해 주시고…."

동성로에서는 문화콘텐츠와 장르별 음악공연을 선보이는 '컬처마켓 인 동성로'가 마련됐습니다.

지역에서 펼쳐질 축제들이 깊어가는 달구벌의 가을을 문화의 향기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형성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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