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운영 시작…내년 위성 발사

내년 농림위성 발사를 앞두고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가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서울 고덕동에 위치한 산림위성센터에서 센터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목조건물로 지어진 산림위성센터는 농림위성 정보의 체계적 활용을 위한 연구기관으로, 14명의 전문가가 근무합니다.

545억 원이 들어가는 농림위성에는 우리나라 산림을 관측하는 데 최적화된 카메라를 탑재해, 사흘이면 한반도 산림을 모두 촬영할 수 있습니다.

센터는 지난 2022년 경북·강원 대형산불 피해목을 활용해 친환경적으로 지어졌습니다.

▶ 인터뷰 : 배재수 / 국립산림과학원장
- "전국 산림을 3일마다 모니터링하고 공간산림정보를 언제든지 가공할 수 있는 디지털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이혁근 기자 root@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