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고속도로서 총기 난사 7명 부상…"집에서 나오지 말라"
입력 2024-09-08 19:00  | 수정 2024-09-08 20:00
【 앵커멘트 】
미국 켄터키주의 한 고속도로에서는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총격 사건으로 7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하는데, 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특정해 수색 중입니다.
김세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켄터키주 남동부 지역의 한 고속도로에서 경찰차가 쏜살같이 지나갑니다.

자동차의 타이어와 표면에는 총알이 튕겨져나가 페인트가 벗겨졌습니다.

현지 시각 7일 오후 켄터키주 런던시 북쪽 인근 고속도로 출구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진 겁니다.

▶ 인터뷰 : 크리스티나 디노토 / 총격 목격자
- "운전하던 중 갑자기 귀가 먹먹할 정도로 큰 소리가 났고, 바위 소리 같은 게 차량 뒷창문을 통과해 귀를 울렸습니다.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지만 총격으로 7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32세 남성을 용의자로 특정해 수색 중인데 공범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랜달 웨들 / 켄터키주 런던 시장
- "용의 차량을 찾아 용의자를 특정했습니다. 거기서 (조셉 카우치)이름을 찾았습니다."

정부 당국은 도시에 위험은 없지만 시민들에게 집에서 가급적 상황을 살피고 외출 중이라면 경계를 늦추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김세희입니다. [saay@mbn.co.kr]

영상편집: 이우주
그 래 픽: 유영모 이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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