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및 경기도 북부 지역에서 40여 개 낙하물 확인
북한이 남쪽을 향해 닷새 연속으로 쓰레기 풍선을 날려 보내고 있는 가운데, 오늘(8일) 하루에만 쓰레기 풍선이 120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 중 4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고, 위험한 물질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북한이 오늘 아침부터 약 120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며 "현재까지 공중에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했습니다.
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서울 및 경기도 북부 지역에서 4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습니다.
내용물은 종이, 비닐, 플라스틱병 등으로 위해물질은 없는 것으로 군은 분석했습니다.
합참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가운데 대응 매뉴얼에 따라 의연하고 차분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가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gghh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