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추석 온누리상품권 추가 특별할인…9일 판매 시작
입력 2024-09-08 11:29  | 수정 2024-09-08 11:33
서울시 60개 시내 전통시장에서 추석 성수품, 농·축·수산물 최대 30% 할인 / 사진=연합뉴스
카드형·모바일 온누리상품권 15% 할인·지류형 10% 할인

중소벤처기업부가 3일 만에 끝난 온누리상품권 특별 할인을 내일(9일)부터 한 번 더 시행한다고 그제(6일) 밝혔습니다.

중기부는 지난달 발표된 추석 민생 안정 대책에 따라 지난 2일부터 3천억 원 규모로 원래보다 5%포인트 더 할인된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를 추진했습니다. 이번 할인 판매 행사는 준비한 금액보다 1천61억 원 많은 4천61억 원어치가 팔리면서 3일 만에 끝났습니다.

이에 내일(9일)부터 2차 특별 할인 판매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특별할인과 같이 카드형·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기존보다 5%포인트 상향 조정된 15% 할인 가격에 판매하고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은 5%포인트 늘어난 10% 할인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개인별 월 할인 구매 한도는 지류, 카드형, 모바일 상품권 모두 200만 원입니다. 다만, 상품권의 수급 상황에 따라 조기 소진될 수 있습니다.

이번 이벤트가 시작하는 오는 9일부터 중기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함께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중기부는 추가 특별할인에 대해 "추석 제사용품 구매 등을 준비하는 고객이 전통시장을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추가 요구가 빗발쳤고 정부가 이에 화답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가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gghh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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