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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뜬 배구의 별들…'특급 유망주' 이우진 몬차 데뷔전
입력 2024-09-07 19:30  | 수정 2024-09-07 20:13
【 앵커멘트 】
이탈리아 명문팀 베로 발리 몬차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친선경기를 위해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올시즌 몬차와 정식 계약을 맺은 한국 배구의 희망 이우진 선수는 국내에서 감격의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박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레전드 공격수 오스마니 후안토레나, 파리올림픽 베스트7에 선정된 테일러 에이브릴이 경기장에 등장합니다.

이탈리아의 명문구단 베로 발리 몬차가 지난 시즌 V리그 우승팀 대한항공과의 이벤트 매치를 위해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 스탠딩 : 박규원 / 기자
- "세계적인 배구스타들을 보기 위해 관중들이 몰리면서 수원체육관이 가득 찼습니다."

▶ 인터뷰 : 김혜선 / 서울 광진구
- "유명한 세계 선수들도 왔고 챔피언 우승한 대한항공 선수들도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지난해 몬차와 계약한 한국 남자배구 '특급 유망주' 이우진은 한국에서 감격적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 인터뷰 : 이우진 / 몬차 아웃사이드 히터
- "데뷔전을 한국에서 치르게 됐는데 많이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좀 더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접전 끝에 경기는 세트스코어 3:1로 대한항공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내한 첫 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른 몬차는 내일 팀 KOVO 올스타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MBN뉴스 박규원입니다.
[pkw712@mbn.co.k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김상진
그 래 픽 : 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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