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에 김재중과 진세연의 19금 로맨스 질주와 함께 예기치 않은 적신호 엔딩이 펼쳐지며 숨 가쁜 전개가 이어졌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연출 윤지훈, 김나영 극본 정은영) 11회에서 진세연이 양혜지가 김재중의 첫사랑임을 알고 충격에 빠진 가운데 김재중이 과거 극단 선택을 시도한 날의 모습을 일부 떠올리면서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군(김재중 분)과 주연(진세연 분)의 핑크빛 분위기가 두근두근 심박수를 높였다. 입맞춤 후 이들은 어린 시절 이군이 살던 할머니 댁에서 함께 밤을 보냈다. 설레는 마음으로 자꾸 목이 타던 이군과 주연은 이신(이종원 분)의 차에서 가져온 음료수를 나눠 먹었는데, 알고 봤더니 모친 지선(윤유선 분)이 이신을 위해 준비한 자양 강장제로 밤에는 절대 먹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던 것.
각자 다른 방에서 잠이 든 이군과 주연은 끓어오르는 에너지로 잠에 들지 못했는데, 주연은 변강쇠로 변한 이군과 키스하는 상상에 괴로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평상에 나란히 앉은 이군은 주연에게 쏟아지는 별을 보여주는 로맨틱함으로 설렘을 자아냈다. 다음 날 아침, 이군과 주연은 차 트렁크에서 함께 잠에서 깬 후에도 행복한 웃음을 멈추지 못했고, 이군은 주연을 위해 마당에서 꺾은 꽃들로 꽃다발을 만들어주며 설렘을 배가시켰다.
한편 이날 새얀(양혜지 분)이 이탈리아에서 한국에 온 이유가 생물학적 친부를 찾기 위한 것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신(이종원 분)의 연락을 받고 한국에 도착한 새얀의 모친은 친부에 대해 쓰레기나 다름없다며 새얀을 이탈리아로 다시 데려가려 했고, 새얀은 부친을 찾으려는 고집을 꺾지 않았다. 이들의 대화를 우연히 들은 이군은 새얀을 위장취업 사기 혐의로 고소하겠다며 새얀을 구해줬다. 이후 이군은 자신도 어린 시절 살던 곳에서 새얀의 친부를 함께 찾아 나섰는데, 자신을 알아본 동네 주민으로부터 어두웠던 과거를 듣게 되면서 그때의 기억이 쏟아져 괴로워했다. 곧이어 물에 빠진 자신을 구해준 첫사랑이 떠올랐지만 갑자기 그 소녀의 얼굴이 기억나지 않자 불안해했다.
이군은 초조한 마음으로 곧바로 주연에게 달려갔다. 이후 선수촌을 거닐던 주연을 꽉 껴안으며 가지마 아무 데도. 내 앞에서 사라지지 마”라며 당신이 죽은 줄 알았어. 내 메달 가져다주겠다고 나 때문에 죽은 줄 알았어. 이제 됐다. 내 앞에 있으니까 됐다”라고 간절히 말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거짓으로 첫사랑 연기를 하는 데 죄책감을 느끼고 있던 주연은 나 어디 안 가요. 어디 못 가요”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며 이군을 다독였다. 그러나 이 모습을 이신이 먼 발치에서 바라보고 있었다. 앞서 이신은 주연에게 애초에 이신 선수는 없다. 그저 형을 연기했을 뿐이지”라며 아무에게도 하지 않은 속마음을 꺼내 놓을 정도로 깊은 애정을 느꼈지만, 결국 형의 여자가 된 것에 배신감을 느꼈다.
방송 말미 이군과 주연의 애정 전선에 또 한 번 위기가 찾아왔다. 주연은 새얀의 모친을 통해 이신과 새얀이 과거 썸을 탔던 사이였다는 사실을 들은 후 이신과 차안에서 스킨십을 한 여성이 새얀이었던 것을 알아차렸다. 더욱이 새얀이 이군의 첫사랑이라는 사실까지 깨닫게 되자 주연은 새얀이가 진짜 첫사랑이었어”라고 혼란스러워했다. 곧바로 주연은 자신을 기다리는 이군을 뒤로 하고 수영장에 있는 이신을 찾아가 솔직히 말해요. 그 첫사랑 전새얀 맞죠?”라고 물었고 이신은 맞아요. 전새얀”이라고 답해 주연을 망연자실하게 했다. 이어 이신은 차가운 얼굴로 달라질 게 있었을까. 주연 씨는 형이 잘못 알고 있는 첫사랑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잖아”라며 첫사랑 연기하다가 형한테 감정이라도 생겼어요? 달라질 거 없어요. 주연 씨는 그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형을 밀어내면 되니까”라며 애써 이들의 관계를 한정 지었다.
이후 이신은 주연을 찾아 수영장으로 들어온 이군의 모습을 발견한 후 보란 듯이 주연에게 강제 입맞춤을 하자, 이를 본 이군이 이신!”이라고 소리치며 멱살을 잡았다. 격렬한 몸싸움 끝에 이군은 수영장 물에 빠지고 말았는데 그 순간 과거 극단적인 선택의 기억이 떠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날 밤 이군이 물에 빠진 순간, 누군가의 야광 밴드도 함께 물속에 떠다니는 모습이 그려져 숨겨진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이에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군주연 커플 너무 웃겨. 주연이 상상 속 군이 보고 너무 웃었잖아”, 군주연 너무 귀여워 계속 꽁냥꽁냥 가주라”, 주연아 옛날보다 지금의 감정이 더 중요한 거야”, 군이가 손 다치고 가족한테 버림받은 거 말고도 상처가 있었다니 너무 안쓰러워”, 군이랑 주연이 둘다 너무 짠해. 제발 행복했으면” 신이 흑화라니 흥미진진하다”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지난 6일 방송된 MBN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연출 윤지훈, 김나영 극본 정은영) 11회에서 진세연이 양혜지가 김재중의 첫사랑임을 알고 충격에 빠진 가운데 김재중이 과거 극단 선택을 시도한 날의 모습을 일부 떠올리면서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군(김재중 분)과 주연(진세연 분)의 핑크빛 분위기가 두근두근 심박수를 높였다. 입맞춤 후 이들은 어린 시절 이군이 살던 할머니 댁에서 함께 밤을 보냈다. 설레는 마음으로 자꾸 목이 타던 이군과 주연은 이신(이종원 분)의 차에서 가져온 음료수를 나눠 먹었는데, 알고 봤더니 모친 지선(윤유선 분)이 이신을 위해 준비한 자양 강장제로 밤에는 절대 먹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던 것.
각자 다른 방에서 잠이 든 이군과 주연은 끓어오르는 에너지로 잠에 들지 못했는데, 주연은 변강쇠로 변한 이군과 키스하는 상상에 괴로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평상에 나란히 앉은 이군은 주연에게 쏟아지는 별을 보여주는 로맨틱함으로 설렘을 자아냈다. 다음 날 아침, 이군과 주연은 차 트렁크에서 함께 잠에서 깬 후에도 행복한 웃음을 멈추지 못했고, 이군은 주연을 위해 마당에서 꺾은 꽃들로 꽃다발을 만들어주며 설렘을 배가시켰다.
한편 이날 새얀(양혜지 분)이 이탈리아에서 한국에 온 이유가 생물학적 친부를 찾기 위한 것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신(이종원 분)의 연락을 받고 한국에 도착한 새얀의 모친은 친부에 대해 쓰레기나 다름없다며 새얀을 이탈리아로 다시 데려가려 했고, 새얀은 부친을 찾으려는 고집을 꺾지 않았다. 이들의 대화를 우연히 들은 이군은 새얀을 위장취업 사기 혐의로 고소하겠다며 새얀을 구해줬다. 이후 이군은 자신도 어린 시절 살던 곳에서 새얀의 친부를 함께 찾아 나섰는데, 자신을 알아본 동네 주민으로부터 어두웠던 과거를 듣게 되면서 그때의 기억이 쏟아져 괴로워했다. 곧이어 물에 빠진 자신을 구해준 첫사랑이 떠올랐지만 갑자기 그 소녀의 얼굴이 기억나지 않자 불안해했다.
이군은 초조한 마음으로 곧바로 주연에게 달려갔다. 이후 선수촌을 거닐던 주연을 꽉 껴안으며 가지마 아무 데도. 내 앞에서 사라지지 마”라며 당신이 죽은 줄 알았어. 내 메달 가져다주겠다고 나 때문에 죽은 줄 알았어. 이제 됐다. 내 앞에 있으니까 됐다”라고 간절히 말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거짓으로 첫사랑 연기를 하는 데 죄책감을 느끼고 있던 주연은 나 어디 안 가요. 어디 못 가요”라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며 이군을 다독였다. 그러나 이 모습을 이신이 먼 발치에서 바라보고 있었다. 앞서 이신은 주연에게 애초에 이신 선수는 없다. 그저 형을 연기했을 뿐이지”라며 아무에게도 하지 않은 속마음을 꺼내 놓을 정도로 깊은 애정을 느꼈지만, 결국 형의 여자가 된 것에 배신감을 느꼈다.
방송 말미 이군과 주연의 애정 전선에 또 한 번 위기가 찾아왔다. 주연은 새얀의 모친을 통해 이신과 새얀이 과거 썸을 탔던 사이였다는 사실을 들은 후 이신과 차안에서 스킨십을 한 여성이 새얀이었던 것을 알아차렸다. 더욱이 새얀이 이군의 첫사랑이라는 사실까지 깨닫게 되자 주연은 새얀이가 진짜 첫사랑이었어”라고 혼란스러워했다. 곧바로 주연은 자신을 기다리는 이군을 뒤로 하고 수영장에 있는 이신을 찾아가 솔직히 말해요. 그 첫사랑 전새얀 맞죠?”라고 물었고 이신은 맞아요. 전새얀”이라고 답해 주연을 망연자실하게 했다. 이어 이신은 차가운 얼굴로 달라질 게 있었을까. 주연 씨는 형이 잘못 알고 있는 첫사랑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잖아”라며 첫사랑 연기하다가 형한테 감정이라도 생겼어요? 달라질 거 없어요. 주연 씨는 그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형을 밀어내면 되니까”라며 애써 이들의 관계를 한정 지었다.
이후 이신은 주연을 찾아 수영장으로 들어온 이군의 모습을 발견한 후 보란 듯이 주연에게 강제 입맞춤을 하자, 이를 본 이군이 이신!”이라고 소리치며 멱살을 잡았다. 격렬한 몸싸움 끝에 이군은 수영장 물에 빠지고 말았는데 그 순간 과거 극단적인 선택의 기억이 떠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날 밤 이군이 물에 빠진 순간, 누군가의 야광 밴드도 함께 물속에 떠다니는 모습이 그려져 숨겨진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했다.
이에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군주연 커플 너무 웃겨. 주연이 상상 속 군이 보고 너무 웃었잖아”, 군주연 너무 귀여워 계속 꽁냥꽁냥 가주라”, 주연아 옛날보다 지금의 감정이 더 중요한 거야”, 군이가 손 다치고 가족한테 버림받은 거 말고도 상처가 있었다니 너무 안쓰러워”, 군이랑 주연이 둘다 너무 짠해. 제발 행복했으면” 신이 흑화라니 흥미진진하다”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