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일회담 반대" 이순신동상 올라가 기습시위…경찰, 2명 체포
입력 2024-09-06 21:49  | 수정 2024-09-06 21:51
민주노총 등 '한일정상회담 규탄 집회' / 사진=연합뉴스

한일정상회담 반대 집회를 하던 중 이순신 장군 동상에 올라가 기습 시위에 나선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오늘(6일) 오후 7시쯤 광화문사거리 인근에서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2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신고된 집회 장소에서 벗어나 이순신 장군 동상에 올라가 기습 시위를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민주노총과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 시민단체는 이날 오전부터 용산 대통령실과 광화문광장 등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과 한일정상회담 등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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