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이 수확되는 가을, 집집마다 추수한 쌀로 술을 빚었던 막걸리의 역사 때문일까? 이맘때면 먹부림 술꾼의 레이더가 바짝 세워진다. 술 익는 가을밤에 어울리는 막걸리 맛집을 소개한다.
무월 한남
#한남동 맛집 #특별한 수제 막걸리의 맛
달빛이 춤을 추는 아름다운 밤을 뜻하는 ‘무월은 모던 한식에 술 마시기 좋은 식당이다. 한식 주점답게 막걸리에 진심인데, 전국 각 지역의 유명 막걸리는 물론, 무월의 시그니처로 개발한 리코타 치즈 막걸리가 인기. 새콤달콤한 맛과 치즈의 풍미가 더해진 목넘김이 특별하다. 그 외에 블루베리 막걸리, 하와이안 요거트 막걸리 등 다양한 과일 칵테일 막걸리가 있다.#한남동 맛집 #특별한 수제 막걸리의 맛
막걸리와 잘 어울리는 메뉴 중에는 한방 바베큐보쌈이 인기다. 불맛을 입힌 매콤한 낙지와 삼겹살의 조화, 낙삼볶음 역시 찰떡궁합. 한식을 기분 좋게 비튼 퓨전 메뉴들 역시 신선하고 맛있다. 작은 정원이 있는 주택을 개조한 레트로 감성 공간도 인기에 한몫한다. 본관 외 100% 예약제로 운영되는 별채, 프리미엄 공간도 있다.
대우식당
#역삼동 맛집 #미나리 부대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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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만 먹고 나오기 아쉬울 때 반주는 막걸리가 정답. 얼큰하고 진한 국물과 어우러진 밸런스가 최고다. 곁들이면 좋을 소시지 구이도 맛있지만, 대우식당에 왔다면 등심, 안심으로 조금 고급진 부대찌개 풀코스를 즐겨 보는 것도 좋다.
JBD 종로빈대떡, 파전 낙원점
#종로 맛집 #할머니 손맛 빈대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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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사진 최유진]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46호(24.9.10)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