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연금 개혁 탄력받나...국민의힘, 중장년층 지원·정년 65세 연장
입력 2024-09-06 14:05  | 수정 2024-09-06 15:25
지난 2일 열린 '격차해소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위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장년층 지원 사각지대, 법안 발의·예산 확보"
"연금개혁 발맞춰 정년 65세 연장도"
정부가 지난 4일 국민연금 개혁안을 발표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중장년층 지원법과 정년 연장법에 관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합니다.

조경태 국민의힘 격차해소특위 위원장은 "청년층, 노년층의 일자리 지원과 달리 퇴직 이후 중장년층은 정부 지원 사각지대에 있다"며, 관련 법안 발의와 예산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국민의힘 격차해소 특위는 다음 주 부산 현장 이후 다음 회의 안건으로 중장년층 일자리 지원법을 본격 논의합니다.

연금 개혁에 발맞춰 정년을 65세까지 연장하는 법안도 검토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지난 연금개혁안 발표에서 국민연금 의무가입 기간을 59세에서 64세로 상향하는 방안을 밝힌 바 있습니다.

[김태희 기자 kim.taehe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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