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퇴근하던 옛 직장동료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검거
입력 2024-09-06 11:03  | 수정 2024-09-06 11:10
범행 벌어진 버스정류장 / 사진=MBN
피의자 범행 후 도주, 동선 추적해 자택에서 체포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퇴근하던 옛 직장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의자는 어제(5일) 오후 4시 20분쯤 경기 수원시 원천동의 한 버스정류장 주변에서 5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벌어진 버스정류장 / 사진=MBN

피해자는 이마에 10cm 크기의 상처가 났지만, 다행히 치료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경찰은 범행 후 도주한 피의자의 동선을 추적해 자택에서 그를 검거했습니다.

범행에 사용한 흉기는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 사진제공=경기남부경찰청

피의자와 피해자는 수년 전 같은 직장에서 일한 지적 장애인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그 외에 뚜렷한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특수상해 혐의로 피의자를 입건한 경찰은 사건 당사자는 물론 보호자와 전 직장 관계자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 윤길환 기자 luvle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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