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4만 젊은 농업인 뭉쳤다…구미서 농업경영인 대회
입력 2024-09-06 09:21  | 수정 2024-09-06 09:45
【 앵커멘트 】
올해로 19회를 맞은 한국 후계농업경영인 대회가 경북 구미에서 열렸습니다.
4만 명의 농민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선 최신 농업기술과 농특산물 판매 전략을 공유하고 우정을 나눴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전시된 농기계마다 작업 능률을 높이는 최첨단 신기술을 자랑합니다.

밭의 크기에 따라 날을 바꿀 수 있는 로터리는 농민들에게 단연 인기입니다.

평소 새참으로 먹는 라면을 끓이는 데도 진심인 농민들.

바지락과 산낙지, 귤로 만든 김치까지, 지역마다 자신만의 레시피로 끓여낸 라면 자랑에 여념이 없습니다.


경북 구미에서 열린 한국 후계농업경영인 대회, 4만 명의 농민들이 참가해 최신 농업기술 등을 공유했습니다.

▶ 인터뷰 : 조성문 / 한국 후계농업경영인 구미시연합회장
- "한국 후계농업경영인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새로운 정보도 교환할 수 있고 또 새로운 청년 창업농 육성에 한 발 더 앞장서자는…."

특히 청년 후계농 인플루언스의 농특산물 판로 전략 특강은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민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습니다.

▶ 인터뷰 : 김장호 / 경북 구미시장
- "앞으로 스마트화, 대규모화, 디지털화를 통해서 농업의 경쟁력을 올리고 청년 농부들이 구미에 많이 올 수 있도록 지원 신청을 해서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1989년 시작된 농업경영인 대회는 농삿일에 지친 농민들이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김민수 VJ
영상편집 :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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