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속도로 갓길 정비하던 50대…대형 트럭에 치여 숨져
입력 2024-09-06 07:54  | 수정 2024-09-06 07:55
트럭 사고(PG). / 사진=연합뉴스

어제(5일) 오후 4시 45분쯤 전북 완주군 용진읍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117km 지점에서 갓길 정비 작업을 하던 50대 A씨가 6.5t 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A씨는 도로 갓길에 자라는 풀과 나무 등을 다듬는 사초 작업을 마친 뒤 작업 도구들을 1t 트럭에 정리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도로를 달리던 6.5t 트럭이 1t 트럭과 A씨를 동시에 들이받으면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6.5t 트럭 운전자는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한국도로공사와 계약을 맺은 업체에 소속된 A씨가 일을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수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uyeonjoma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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