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악동클럽 출신 이태근 별세…"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뇌출혈"
입력 2024-09-05 21:14  | 수정 2024-09-05 21:22
사진=이태근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악동클럽 출신의 가수 이태근이 숨졌습니다. 향년 41세입니다.

오늘(5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태근은 지난 3일 세상을 떠나 이날 오전 발인을 마쳤습니다.

유족은 고인이 2021년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후유증에 시달려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태근의 아내는 당시 청와대 국민청원에 30대 쌍둥이 아빠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맞고 뇌 지주막하 출혈로 겨우 숨만 쉴 정도로 힘든 상태”라며 체중이 20㎏ 이상 빠져 뼈만 남았다. 겨우 숨만 쉬고 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투병 생활 중 청력이 망가졌고, 골수검사와 뇌척수액 검사와 뇌정밀 MRI 검사 등을 했지만 원인을 찾지 못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최근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쌍둥이 딸과 나들이 중인 사진을 공개하며 회복 의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고인은 2001년 MBC TV 프로그램 ‘목표 달성 토요일로 결성된 그룹 악동클럽 멤버였습니다. 2006년에는 그룹 ‘디 에이디에서 활동했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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