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강원랜드 면적·게임기구 확대 허가…외국인 베팅 한도 30만 원→3억
입력 2024-09-05 16:10  | 수정 2024-09-05 16:12
영업 제한 사항 변경…출입 횟수도 '시간총량제' 전환 고려


국내 유일 내국인 출입 카지노를 운영 중인 강원랜드가 관련 영업 제한에 대한 변경 허가를 받아 면적과 게임기구를 늘립니다.

강원랜드는 감독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의 허가에 따라 영업장 면적을 기존보다 5,748㎡ 넓히고 테이블게임 기기 50대·머신게임 기기 250대를 증설한다고 밝혔습니다.

장기적인 카지노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용구역을 설치하고, 외국인 전용 게임 구역 베팅한도는 최대 30만 원에서 3억 원으로 상향합니다.

카지노 출입과 관련해 현재 출입일 수 기준을 시간 총량제로 전환하는 방안은 출입 관리 시스템 구축과 운영 경과를 고려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강원랜드 카지노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매출 총량과 베팅 한도, 영업시간 제한 등 남은 규제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고정수 / kjs09@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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