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명동역-남산 5분 만에 주파…'남산곤돌라' 2026년 봄 운행
입력 2024-09-05 14:10  | 수정 2024-09-05 14:27
영상=서울시 제공

서울 명동역에서 출발한 곤돌라가 남산 정상까지 5분 안에 도착합니다.

2026년 봄 운행을 목표로 하는 '남산곤돌라'입니다.
영상=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오늘(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에서 남산곤돌라 착공식을 열고, 해당 공사로 생태가 훼손되지 않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남산 곤돌라 운행이 시작되면 남산의 생명력, 활력, 매력, 경쟁력이 엄청난 속도로 개선될 것"이라며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변 지역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지주 설치는 공중 로프를 이용해 자재를 운반할 계획이며, 훼손 공원 면적이 20㎡를 넘지 않도록 할 예정입니다.

예장공원은 향후 하부 승강장으로 쓰일 예정이며, 곤돌라 25대가 시간당 최대 1천600명 태울 것으로 기대됩니다.

남산곤돌라는 올해 11월 본공사 착공, 내년 11월 준공해 2026년 초 봄부터 운행할 예정입니다.

사진=서울시 제공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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