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오늘 오후 김혜경 씨 소환조사
입력 2024-09-05 11:48  | 수정 2024-09-05 11:49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참석한 이재명 대표 배우자 김혜경 씨. / 사진 = MBN
검찰이 이른바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인 김혜경 씨를 소환 조사합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공공수사부(허훈 부장검사)는 오늘(5일) 오후 2시 김 씨를 업무상 배임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검찰이 지난 7월 4일 김 씨에게 소환 통보한 지 약 두 달 만입니다.

김 씨는 오후 1시 30분쯤 변호인과 함께 수원지검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법인카드 유용 의혹은 전 경기도청 별정직 직원인 조명현 씨가 폭로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앞서 조 씨는 김혜경 씨와 별정직 5급 배 씨가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신고했으며, 배 씨는 이 의혹과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판결은 그대로 확정됐습니다.

배 씨의 선거법 위반 사건 공범으로 기소된 김 씨는 현재 1심 재판 중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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