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상무관과 함께하는 미얀마 경제 여행' 출간
입력 2024-09-05 09:28  | 수정 2024-09-05 10:35
사진출처=저자 제공

2021년 2월 군부 쿠데타 발발 이후 한때 마지막 남은 기회의 땅으로 평가받던 미얀마는 급격한 쇠퇴를 겪었습니다. '상무관과 함께하는 미얀마 경제 여행은' 미얀마의 정치적 불안이 계속되고 있지만 미얀마 경제가 저평가받고 있음을 지적하고 미얀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기 위해 출간됐습니다.

저자는 미얀마에 2013~2015년 외교통상부 1등 서기관으로, 2020~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상무관으로 근무하는 과정에서 획득한 현지 외교 경험을 토대로 미얀마의 경제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국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접근방안을 모색합니다.

미얀마는 한국의 노동력 부족과 취약한 공급망을 보완할 수 있는 노동시장과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는 게 저자의 주장입니다. 실제로 외국인고용허가제를 통해 한국에 입국한 미얀마 노동자는 2023년에만 만여 명에 달하며 상주하는 노동자는 3~4만 명입니다.

아울러 저자는 미얀마의 잠재력과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근거로 미얀마 상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미래의 큰 결실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봅니다.

[김세희 기자 saay@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