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에 투자의향 6조 5천억 원 성과
입력 2024-09-04 15:13  | 수정 2024-09-04 15:15
경기 고양시, 일본 (주)나이티 투자의향서 체결 / 사진=고양시 제공
산자부, 구역 지정 평가에서 투자·기업유치 비중 높여

경기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한 결과 투자의향 6조 5천억 원을 확보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고양시는 경제자유구역을 조성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와 국제학교 유치를 진행했는데, 현재까지 6조 5천억 원 규모의 업무협약과 투자의향서 138건을 체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국 버밍엄대학교, 킹스칼리지스쿨과 싱가포르 글로벌스쿨 파운데이션 등 학교와 설립 협약도 진행했습니다.

고양시는 투자의향서와 국제학교 유치가 경제자유구역 지정 여부를 좌우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월 경제자유구역 지정 평가항복별 평가 기준을 개정해 외국인 투자와 기업유치, 정주환경에 대한 평가 비중을 높였습니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투자수요 확보에 집중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확정되면 투자의사를 보인 기업, 기관들과 투자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고양시 관계자는 "양해각서와 투자의향서가 법적 효력이 없다는 의견이 있지만 투자의지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경제자유구역 지정 심사를 위한 요건을 충족한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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