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공군기지서 음주운전한 병사… 시설물 들이받아
입력 2024-09-04 09:40  | 수정 2024-09-04 09:43
공군마크/사진=연합뉴스
어제(3일) 광주 제1전투비행단서 운전병 2명 음주운전


현직 병사가 군 부대에서 차량을 난폭하게 운전해 경계 시설물을 무너뜨리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오늘(4일) 공군에 따르면 어제 광주 제1전투비행단에서 운전병 2명이 음주운전 등 혐의로 군사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무단으로 술을 마신 뒤 군용 승용차를 몰았고 기지 외곽 도로의 철조망을 여러 곳 들이받은 다음에야 멈춰 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활주로를 달리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병사들은 타박상 등 상처를 입고 군 병원에서 치료받았으며, 술을 어떻게 구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공군은 "군 수사단이 사건을 조사 중"이라며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유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mikoto2306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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