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경기 버스 노사 12시간 만에 협상 타결…파업 예고 철회
입력 2024-09-04 03:26  | 수정 2024-09-04 03:28
경기 버스 노사 최종 조정회의 / 사진 = 연합뉴스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한 경기도 버스노조가 12시간 협상 끝에 사측과 합의를 이뤄내 파업을 철회했습니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어제(3일) 오후 3시부터 오늘(4일) 오전 3시까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가진 최종 조정 회의에서 임금 및 단체협약안에 합의했습니다.

당초 협상이 결렬되면 오전 4시 첫 차부터 파업을 하겠다 예고했는데, 이를 철회하고 전 노선에서 정상 운행을 할 예정입니다.

협의회에는 경기도 전체 노선버스의 90%가 속해있는데, 시내버스 6,600여대와 광역버스 2,200여대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당초 조정 기한은 오늘 자정까지였지만 노사 양측은 합의를 위해 시한을 4시까지 연장해 협상을 진행해왔습니다.

[홍지호 기자 jihohong10@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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