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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인구 감소 지방도시 1만 명 신규 직고용
입력 2024-09-03 18:01  | 수정 2024-09-03 18:01
그래픽 = 쿠팡
"지역 균형 발전 투자 확대"
쿠팡은 2026년까지 전국 물류 인프라에 3조 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한 계획에 따라, 내년 초까지 9개 지역에 풀필먼트센터(FC)를 포함한 물류시설을 건립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물류센터가 새로 들어서는 지역은 경상북도 김천과 칠곡, 충청북도 제천, 부산, 경기도 이천, 충청남도 천안, 남대전, 광주, 울산 등으로 예상 직고용 인원은 1만 명이 넘는다고 쿠팡은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쿠팡의 물류·배송 관련 직고용 인력의 96%(약 5만 5600명)가 비서울 지역에서 일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앞으로 신규 물류 인프라 투자에 따른 지역 직고용 인력이 1만 명 늘어날 경우 비서울 지역 고용 인원은 6만 5000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픽 = 쿠팡

또 쿠팡을 포함한 물류와 배송 자회사의 전체 직고용 인력은 모두 8만여 명으로 늘어나고 이 가운데 서울을 제외한 지역 근무자 비중은 81%로 높아질 전망입니다.

쿠팡은 3조 원 이상 투자를 통해 전국에 로켓배송 지역을 순차적으로 늘려 2027년까지 사실상 '전국 인구 100% 로켓배송'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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