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소희 측, 불법 도박장 운영 '모친'에 "지극히 개인적인 일...참담"
입력 2024-09-03 13:16 
사진=연합뉴스 자료
한소희 모친, 원주 지역서 불법도박장 12곳 개설 운영 혐의로 구속돼
배우 한소희의 모친 54살 신 모씨가 불법 도박장 12곳을 개설해 운영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신씨는 2022년 12월 지난달 말까지 20여개월 간 원주지역 12곳의 PC방에서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신씨는 일명 바지 사장을 내세워 피시방을 차린 뒤 도박사이트 배포 권한을 통해 불법 도박장으로 운영했습니다.

경찰은 불법 도박장 운영을 통해 신씨가 얻은 부당이득금 규모에 대해 조사 중입니다.

이에 대해 한소희의 소속사 측은 "어머니가 벌인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라며 "한소희 배우도 해당 내용을 접하며 참담한 심정을 이루 말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건은 배우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어머니의 독단적인 일인 점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작품이 아닌 개인사로 불편한 소식을 전해가 돼 죄송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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