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의대, 카자흐스탄 코스타나이주립대와 복수학위 운영
입력 2024-09-02 13:27  | 수정 2024-09-02 13:33
동의대학교가 카자흐스탄 국립대학인 코스타나이주립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 동의대 제공
이주호 부총리와 사야삿 누르백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장관 참관

동의대학교가 카자흐스탄 국립대학인 코스타나이주립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동의대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이주호 교육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열린 '2024 글로벌 교육·혁신 서밋' 행사에서 카자흐스탄 국립대학인 코스타나이주립대학교와 복수학위 운영에 대한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국 교육부 장관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에서 동의대 한수환 총장은 "동의대학교는 공과계열의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시설을 바탕으로 코스타나이주립대와 교환학생 파견과 세종학당 운영 등 이미 많은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양 대학의 복수학위 과정 운영을 통해서 코스타나이 지역에 설립되는 기아자동차 공장에 우수 인력이 진출하고, 양국의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겠습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동의대는 기아차가 카자흐스탄 코스타나이 지역에 제2공장 건립을 진행함에 따라 자동차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코스타나이 지역의 대학과 협력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10월 한수환 총장이 카자흐스탄을 방문하여 △학사·석사·박사 과정의 복수학위 개설 △교수·학생·직원 교류 △심포지엄 및 세미나 등 학술대회 공동 개최 △교육 및 사업 프로그램 공동 개발 △교육 및 연구에 필요한 정보 교환 △대학원생 인턴십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교류 협정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 안진우기자 tgar1@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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