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아이돌의 '독도는 우리땅' 노래에 일본 누리꾼 비난 [AI뉴스피드]
입력 2024-09-02 09:43  | 수정 2024-09-02 16:10
아이돌 그룹 엔믹스가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불렀다가 일본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영상의 한 장면입니다.

엔믹스는 샤이니의 '루시퍼', '독도는 우리 땅', '악어 떼', 등을 섞어 부르는 '믹스팝'을 선보였는데요.

▶ 인터뷰 : 엔믹스
- "나를 묶고 가둔다면, 뱃길따라 이백리, 버터플 야도란, 새들의 고향"

영상을 본 일부 일본 누리꾼들은 "아이돌로서 국제적인 활동을 한다면 신중히 대응해야 한다", "일본인 멤버가 없고 어렸을 때부터 세뇌를 당했기 때문"이라며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잘못된 역사 교육의 결과"라는 주장도 나왔는데요.

일본 누리꾼들의 반응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BTS가 '독도는 우리 땅'을 불러 논란이 됐던 사건을 언급하며 "일본 우익 세력이 논란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K팝 스타들이 부른 노래를 이용해 독도에 대한 억지 주장을 펼치려는 경향이 있다"며 "오히려 자국의 이미지만 깎아 먹는 짓"이라며 꼬집었습니다.

영상출처 : 유튜브 'MMTG 문명특급'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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