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Music] R&B 싱어송라이터 니요(Ne-Yo), 9년 만 내한공연 外
입력 2024-08-30 13:16 
(사진 드림메이커 엔터테인먼트)
니요의 이번 투어는 지난 2023년 발표한 8번째 정규앨범 [Self Explanatory]의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되는 투어다. 2023년 9월 북미에서 시작된 월드투어는 영국, 독일, 스위스, 덴마크 등 유럽과 남미,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R&B 싱어송라이터 니요(Ne-Yo), 9년 만 내한공연
10월 16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
‘So, Sick, ‘Because of You, ‘Time of Our Lives 등 세기의 히트곡으로 유명한 Ne-Yo(이하 ‘니요)가 오는 10월 16일(수)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월드투어 ‘Ne-Yo Champagne & Roses 2024 in Seoul로 9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2006년 데뷔 이전부터 메리 제이 블라이즈, 비욘세 등의 노래를 작곡하며 천재 작곡가로 이름을 알린 니요는 2006년 첫 정규앨범 [In My Own Words]를 발표하며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올랐다. 특히 수록곡 ‘So Sick은 빌보드 핫 100차트 1위에 2주간 머무르기도 했다. 이어 발표한 ‘Because of You, ‘Closer, ‘Miss Independent 등이 차트에서 1위를 거두면서 세계 정상급 R&B 뮤지션이 된 니요는 2008년 첫 내한을 시작으로 2009년, 2011년, 2015년 연달아 단독 내한 공연을 가지면서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R&B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연에선 니요의 히트곡뿐만이 아니라 최신 곡들도 선보여 팬들을 위한 선물 같은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Ne-Yo Champagne & Roses 2024 in Seoul의 티켓은 예스24티켓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LA 출신 재즈 키보드 연주자 존 캐롤 커비 내한공연
10월 9일 롤링홀에서 개최
존 캐롤 커비(사진 엠피엠지·Stones Throw)
LA 출신의 키보드 연주자이자 프로듀서 존 캐롤 커비(John Carroll Kirby)가 오는 10월 9일 밴드 편성으로는 처음으로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재즈, 네오-클래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온 그는 특유의 소울 가득한 음악으로 프랭크 오션, 솔란지, 해리 스타일스 같은 뮤지션들과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솔로 공연으로 진행했던 지난 1월 공연과 달리 크루앙빈(Khruangbin)과 미국 투어를 함께한 밴드와 함께 펼쳐질 이번 공연은 지난 공연과는 또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빌보드 1위를 차지한 스티브 레이시(Steve Lacy)의 ‘Bad Habit을 작곡하면서 그래미 올해의 노래상 후보에 오르기도 한 존 캐롤 커비는 지난 5월 사카모토 류이치가 생전 활동했던 밴드 옐로우 매직 오케스트라(YMO)의 멤버 호소노 하루오미, 그리고 연인이자 모델인 미즈하라 키코와 함께 싱글 ‘FUKU WA UCHI ONI WA SOTO를 발매한 바 있다. 존 캐롤 커비의 이번 내한공연은 2024년 10월 9일(수) 서울 서교동 롤링홀에서 개최된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 이소영 사진 엠피엠지·Stones Throw, 드림메이커 엔터테인먼트]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945호(24.9.3)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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