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해 2분기 미국의 경제 성장세가 당초 집계됐던 것보다 더 강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침체 우려가 있었던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건데, 금리 인하 시기와 폭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이승민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상무부가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을 3.0%로 조정했습니다.
지난달 발표한 속보치보다 0.2%p를 높인 겁니다.
1분기 성장률 1.4%보다 높은 데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도 웃도는 수치입니다.
미 상무부는 개인 소비가 더 강해진 것을 반영했다며 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2분기 개인 소비 증가율은 속보치 2.3%에서 잠정치 2.9%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고금리와 임금 증가세 둔화 등 여파로 소비가 위축될 거란 예상과 상반된 결과입니다.
고용시장은 여전히 건전한 가운데, 물가가 잡혀가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개인 소비지출,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속보치보다 0.1%p 떨어진 2.5%로 집계됐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도 속보치보다 0.1%p 내렸습니다.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좋은 흐름을 보여주는 경기 지표가 속속 발표되면서 금리 인하 시기와 폭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승민입니다. [lee.seungmin@mbn.co.kr]
영상편집 : 유수진
그 래 픽 : 전성현
올해 2분기 미국의 경제 성장세가 당초 집계됐던 것보다 더 강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침체 우려가 있었던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건데, 금리 인하 시기와 폭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이승민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상무부가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을 3.0%로 조정했습니다.
지난달 발표한 속보치보다 0.2%p를 높인 겁니다.
1분기 성장률 1.4%보다 높은 데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도 웃도는 수치입니다.
미 상무부는 개인 소비가 더 강해진 것을 반영했다며 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2분기 개인 소비 증가율은 속보치 2.3%에서 잠정치 2.9%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고금리와 임금 증가세 둔화 등 여파로 소비가 위축될 거란 예상과 상반된 결과입니다.
고용시장은 여전히 건전한 가운데, 물가가 잡혀가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개인 소비지출,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속보치보다 0.1%p 떨어진 2.5%로 집계됐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도 속보치보다 0.1%p 내렸습니다.
다음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좋은 흐름을 보여주는 경기 지표가 속속 발표되면서 금리 인하 시기와 폭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승민입니다. [lee.seungmin@mbn.co.kr]
영상편집 : 유수진
그 래 픽 : 전성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