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도 워크숍서 '의료 대란' 해결 재차 압박…윤한 갈등 공략
입력 2024-08-29 19:01  | 수정 2024-08-29 19:09
【 앵커멘트 】
야당도 정기국회를 앞두고 1박 2일 워크숍을 진행 중입니다.
오늘(29일) 대통령이 밝힌 의료개혁 구상 등에 대한 비판이 쏟아진 가운데, 9월 정기 국회 전략도 논의됐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표선우 기자, 워크숍에서 어떤 이야기들 나왔나요.


【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현재 인천의 한 호텔에서 워크숍을 진행 중입니다.

마침 오전에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브리핑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는데요.

무엇보다 입장 변화가 없는 윤 대통령의 의료개혁 문제를 두고, 국민 생명을 위해 전향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의료 대란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자존심보다 귀한 것이 국민 생명이고 국민의 삶입니다."

특히 의료개혁 문제로 '윤한 갈등' 조짐이 보이는 부분도 파고들었습니다.


이 대표는 "정부여당이 함께 논의해 해결책을 고민해야 하는데 여당 대표만 고민하는 것 같다"며, 한동훈 대표에 힘을 실었습니다.

워크숍에서는 채 해병 특검법을 최우선으로 두고 165개 법안을 정기국회 입법 과제로 정해 대여 공세도 예고했습니다.

10월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전남 영광에서 워크숍을 진행 중인 조국혁신당은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 혼자만 딴 세상에 사는 듯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워크숍이 진행되는 인천에서 MBN뉴스 표선우입니다. [pyo@mbn.co.kr]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김회종 기자, 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그래픽 : 염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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