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SRT 추석 승차권 일반 예매율 81.1% … 작년 추석 대비 10%p 증가
입력 2024-08-29 17:55  | 수정 2024-08-29 18:33
수서고속철도(SRT) 추석 승차권 예매가 시작된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 관련 안내문 화면이 띄워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예매율이 가장 높은 노선은 경전선 95.8%
귀성객은 오는 9월 14일, 귀경객은 9월 17일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지난 26일부터 나흘간 추석 승차권 예매를 진행한 결과 지난해보다 10%p 높은 예매율 81.1%를 기록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나흘간 공급 좌석 35만2천석 중 28만5천석이 팔려 지난해 추석 때보다 승차권 예매율이 10.1%포인트 증가한 겁니다.

노선별 예매율은 경부선 80.1%, 경전선 95.8%, 동해선 85.0%, 호남선 80.2%, 전라선 93.4%로 나타났습니다.

귀성객이 가장 몰리는 날은 오는 9월 14일로, 하행선 예매율은 96.7%를 기록했습니다. 귀경객은 9월 17일에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날 상행선 예매율은 98.5%에 달했습니다.


예매한 승차권은 다음 달 1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합니다. 결제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SR은 승차권 불법 거래 방지를 위해 3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 번개장터, 중고나라와 협력해 모니터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안전하고 쾌적하게 SRT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 점검 등 모든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유민 디지털 뉴스부 인턴기자 mikoto23062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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