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경기 의정부 국공립어린이집에서 아동 학대 신고…경찰 조사 착수
입력 2024-08-29 13:40  | 수정 2024-08-29 15:35
경기북부경찰청 전경 / 사진=연합뉴스
가해 정황있는 교사 3명 모두 퇴사

경기 의정부시에 있는 한 국공립어린이집에서 아동 학대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의정부시의 한 국공립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 돼 조사 중이라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해당 어린이집에 아동학대가 있었다는 신고는 지난 4월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어린이집 CCTV를 확보해 분석한 결과 피해아동은 5명 이상인 걸로 파악됐습니다.


가해 정황이 있는 교사는 20대 여성 A씨 등 모두 3명인데 현재는 모두 퇴사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학대 정황이 있는 걸로 파악됐다"며 "아직 정식 입건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의정부시도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추가 피해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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