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청북도, 2025년 예산 9조원 시대 연다
입력 2024-08-28 11:08  | 수정 2024-08-28 14:46
정부예산 정부안 확보 결과 브리핑 나선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사진=충청북도 제공
올해 정부안 보다 5.2% 증가

충청북도 정부예산안 민선8기에 9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어제(27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한 내년 충북 정부예산이 총 9조원이 반영된 겁니다.

올해 정부안 8조5676억원보다 5.2%(4417억원)가 증가했습니다.

핵심 현안으로 충청내륙화고속화도로 711억원과 중부고속도로 확장 682억원이 반영됐습니다.


또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 199억원과 평택~오송 경부고속철도 2복선화 933억원을 확보했다. 국립소방병원 624억원과 미래해양과학관 290억원, 방사광가속기 697억원 등도 포함됐습니다.

신규 현안사업에는 청주국제공항 제2주차빌딩 신축 21억원, 청주국제공항 무인출국심사대 5억원, 국립 숲길복합 클러스터 조성 30억원이 편성됐습니다.

복지분야로는 4인 가구 생계급여 기준 12만원 인상, 만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연금 지급액 1만원 인상액이 예산에 포함됐습니다.

도민 안전 예산도 확보했습니다.

자연재해위험지구, 풍수해 생활권,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844억원, 국가하천 배수영향구간 정비, 소하천정비, 지방하천정비, 국가하천 유지관리에 732억원 등이 반영됐습니다.

미래 전략산업과 인재육성도 신규로 편성됐습니다.

빅데이터기반 사용배터리 공정고도화 플랫폼 구축 24억원, 지역테스트베드 인증지원장비 구축 9억원, 세라믹 탄소중립센터 3억원, 첨단재생바이오 분야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인프라 구축 20억원, RISE사업 1000억원 등입니다.

문화관광사업도 활성화를 꾀합니다.

충북 콘텐츠기업지원센터 4억원, K-스토리테인먼트 거점 16억원, 영동 도마령 관광자원화 2억원, 단양 문화산수 구곡관광길 2억원, 보은 삼년산성 탐방시설 16억원, 증평 추성산성 명소화 21억원입니다.

[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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