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돌아온 국민 판다 '푸바오' / 8년 만에 빛 본 '시민덕희' [프레스룸 LIVE-LIVE PICK]
입력 2024-08-28 12:37  | 수정 2024-08-28 13:01
라이브픽 입니다.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판다, 푸바오.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가 이를 그리워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그리운 푸바오를 영화 속에서 만날 수 있게 됐습니다. 한국에서의 푸바오 마지막 3개월 모습을 담은 영화.'안녕 할부지'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푸바오의 가족 이야기에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의 상상력을 더한 방식으로 영화가 제작됐다는데요.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푸바오와 사육사들 간의 우정을 대중들에게 공개한다고 합니다. 사육사들의 푸바오를 향한 진심 어린 인터뷰 내용이 들어있다는데요. 또, 대스타인 가수 이문세 씨가 배경음악 작업에 함께해 대중들의 기대치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으로 돌아간 후에도 국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푸바오. 스크린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만나게 될지 기대가 되네요.

영화<시민덕희>를 아시나요? 보이스피싱을 당한 덕희가 보이스피싱 조직을 잡으러 나서는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인데요. 이 영화 속의 실제 주인공인 김성자 씨가 포상금 5,000만 원을 받게 돼 화젭니다. 8년 전 은행 직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속아 사기 피해를 봤던 김성자 씨. 영화 속 내용처럼 직접 증거 자료와 조직원들을 경찰에 제보해 조직원들을 검거하는 데 큰 몫을 했습니다. 김 씨 덕에 알려진 피해액은 무려 1억 3천 500만 원이었고, 234명의 추가 피해도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경찰은 시민의 제보로 검거했다는 내용도 누락하고, 당시 홍보했던 '보이스피싱 신고 포상금 1억 원'과는 달리, 김 씨에게 포상금 100만 원 지급을 제안했는데요. 이에 김 씨 측에선 해당 포상금을 거절한 바 있습니다. 지금에서야 이런 사실을 알게 된 대검찰청. 권익위원회에게 포상금 지급을 추천하며 이번에 5천만 원을 지급하라고 결정 내렸습니다. 김 씨는 "이번 포상금 지급으로 고생을 보상받은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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